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직업훈련 커뮤니티 스쿨
3월 둘째 주부터 2년차 사업 개시, 9곳에서 추진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3월부터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직업훈련 커뮤니티스쿨’ 2차년도 사업을 시작했다.

‘바보의 나눔 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년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장애인 보호자들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활동의 주체가 되어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들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2월 14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장은 모두 9곳으로 ▲카페 4곳 ▲블럭활동 1곳 ▲아름다운가게 1곳 ▲두레생협 1곳 ▲매점 1곳 ▲도서관 1곳 ▲공예사업장 1곳 등이며 현재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미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부모님들의 열정과 이 사업에 동참해주신 사업장 매니저님들의 협력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평택서부권역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갔을 때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있는 사회복지법인 고앤두는 평택시 포승읍에서 국제개발사업과 장애인복지, 지역복지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이다.

평택에서 주간보호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남에서는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의왕에서는 주간보호시설, 당진에서는 종합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평택에서는 유일하게 캄보디아와 몽골을 기반으로 국제개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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