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농가, 소외계층에 농산물 기부
평택푸드뱅크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 전달


 

 

 

평택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들이 평택푸드뱅크를 통해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농산물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택푸드뱅크는 농가들이 평택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한 상품 중 판매하지 못했으나 기부 가능한 상품을 선별해 저소득가구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경우 지역에서 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할 수 있어 더욱더 의미 있는 기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창 평택시 농업정책과장은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기부하는 데 동참해준 안중농협, 송탄농협 관계자와 로컬푸드 생산농가에 감사하다”며 “농산물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함께 로컬 푸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에는 현재 송탄농협이 운영 중인 이충로컬푸드직매장과 안중농협이 운영 중인 안중로컬푸드직매장이 지난해부터 운영돼왔다.

두 곳의 로컬푸드직매장에는 100여 농가가 출하한 신선한 채소와 축산물, 가공식품, 장류, 떡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돼 지역 주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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