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민 1604명 ‘이웃살피미’로 위촉
소외계층 모니터링·위기가구 조사 등 활동


 

 

 

평택시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더욱 많은 소외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 1604명의 시민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살피미’로 위촉했다.

평택시는 지난 4월 2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살피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웃살피미’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 복지사각지대 인적 안전망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집·구성됐다.

평택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이웃살피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운영 배경과 역할에 대한 설명과 생명존중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와 활동 수첩을 배부해 향후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웃살피미’로 위촉된 시민은 앞으로 3년간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 생활실태 모니터링, 위기가구 일제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사회적 관계 단절 문제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이 증가하고 있다”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살피미’를 통해 더욱더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사각지대 인적 안전망을 구축,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평택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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