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16개 평택 환경시민단체와 간담회 열어
미세먼지·필리핀 불법 폐기물 등 관련 정책 논의


 

 

 

평택시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환경시민단체와 소통·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평택시는 지난 4월 4일 16개 지역 환경시민단체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 관련 지역 현안과 관련해 실질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환경시민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는 이날 환경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평택호 부유 폐기물의 효율적 관리방안 ▲안성·진위천과 평택호 수계 수질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미세먼지 저감 대책 ▲필리핀 불법 수출 폐기물 처리계획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 추진 관련 등 주요 환경정책과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환경시민단체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평택시와 환경단체들이 한마음으로 ‘환경우선 클린도시 평택’ 이미지를 알리는 좋은 계기로 평가한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지속 발전시켜 더욱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환경단체들이 앞장서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진성 평택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단체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민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환경단체들과 정기적 만남을 통해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환경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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