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축하 기념행사, 50만 번째 가족 초청
미래발전 시민토론회·페스티벌·축제 잇달아 계획


 

 

 

평택시가 4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축하하기 위해 50만 번째 전입자 가족, 그리고 50만 명 진입 이후 첫 번째 출생자 가족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뜻깊은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경기도의원과 시의원, NH농협 평택시지부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에 초청된 두 가족에게는 NH농협 평택시지부가 협찬한 1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이 각각 전달됐다.

평택시 인구는 4월 11일 현재 50만 17명으로 1995년 평택군·송탄시·평택시 3개 시·군 통합 당시 32만명에서 24년 만에 50만 명으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특별시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6번째, 경기도 31개 시·군 중 10번째로 인구 50만명의 대도시 반열에 합류하게 됐다.

올해 1만 5202호의 공동주택 입주가 이뤄지고 1만 3126호가 착공될 예정이며,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택지개발 진행과 첨단산업 유치, 대규모 산업단지 등으로 인한 일자리 확대 등 당분간 인구증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시가 정부로부터 대도시로 인정받는 시점은 2년 후인 2021년부터이며, 대도시 특례 적용으로 재정의 안정성과 조직 확대, 지역에 적합한 환경기준 제도 운영, 대규모 도시개발구역 지정, 일반산업단지 지정 등 승인, 문화시설과 문화자원 보존 등 지금보다 자율권과 자치권이 평택시로 귀속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가는 50만 번째 주인공이 되신 두 가족을 환영한다”며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위해 인구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자족기반을 구축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5월 22일 평택 미래발전전략 대토론회 ▲5월 31일 평택시민 50만 페스티벌 ▲6월 1~2일 평택소리악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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