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위기가구 반찬 지원

 

 

평택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월 10일 혼자 사는 5060 중장년 위기가구에 반찬 도시락세트를 전달하며 이들을 응원했다.

이번 반찬지원은 최근 실시한 복지위기 중장년 일제조사에서 발굴한 10세대에게 전달된 것으로 최근 평택복지재단에서 연구 발표한 ‘평택시 1인 가구 생활실태조사’와 지난 3월 실시된 ‘평택시 5060 독거위기세대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반찬을 지원 받은 대상자는 “공사현장 근로를 하면서 생활이 불규칙적이고 혼자지내다 보니,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기가 어렵다”며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까지 이렇게 많은 양의 반찬을 가져다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 힘내서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승환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신평동은 평택역사 주변에 여관 장기투숙자 중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지 못 하는 중장년들이 많다”며 “현재까지 두 차례 사업이 진행됐는데, 남은 일정도 잘 진행해 대상자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박정식 신평동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시는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평동에 복지사각지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