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YMCA, 4월 13일 역사기행단 2차 캠프
‘인류의 시작’ 주제, 연천군 전곡리유적 방문


 

 

 

평택YMCA가 탐방 활동을 통해 역사를 보고 배우는 ‘어린이역사기행단SAY’ 올해 2차 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4월 13일 열린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으로 구성된 평택YMCA 13기 역사기행단원 29명이 참가했다.

이날 역사기행단원들은 ‘우리 인류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라는 주제로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 연천선사체험마을, 전곡리선사유적지를 탐방했다.

탐방은 전문 강사의 해설을 통해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해 영상 시청으로 선사시대 인류에 대해 생생히 알아보고 전시를 관람하며 인류 도구의 역사에 대해서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연천선사체험마을에서 직접 ▲움집 짓기 ▲뗀석기로 곡물 빻기 ▲다듬기 ▲장신구와 주먹도끼 모형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하며 온몸으로 느끼는 구석기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또한 공감 활동으로 진행된 ‘위대한 100년, 독립탐구생활’ 프로그램은 연천의 3·1운동과 4월 11일로 변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 2가지 주제를 통해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를 자세히 알아보며 이번 캠프를 마무리했다.

평택YMCA는 지난 2007년부터 13년째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역사기행단 활동을 진행해왔다. 어린이역사기행단SAY는 인류가 시작되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해 더욱더 생생하고 흥미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역사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어린이역사기행단SAY의 올해 3차 캠프는 오는 5월 11일 진행되며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백제유물전시관과 상당산성에서 탐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