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토성면 이재민 7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속초 영동극동방송에도 복구비용 500만원 전달


 

 

 

평택동산교회가 지난 4월 4일 발생한 고성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을 방문해 모두 12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평택동산교회는 지난 4월 10일 고성군 토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지역민을 위로했다.

또한 경동대학교 고성캠퍼스 선덕종합체육관에 마련한 산불재해대책본부를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전달한 물품은 모두 700만원 상당으로 쌀 10㎏ 100포대와 양말, 비옷, 종이컵, 나무젓가락, 고무장갑 등 가재도구를 소실한 이재민에게 필요한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로 방문에 함께한 평택동산교회 성도들은 지원 물품을 종류별로 분리하고, 명칭을 표기한 뒤 포장해 직접 보관 장소로 옮기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평택동산교회는 이번 강원도 산불로 전소된 속초 영동극동방송에도 방문해 복구비용 500만원을 전달하며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차성수 평택동산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섬기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이재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토성면 관계 공무원에게 연락한 뒤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동산교회는 지난해 연말 정책당회에서 긴급구호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한상옥 시민기자 ptsi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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