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2019 도시숲사랑달팽이마라톤 개최
평택시·산림청·서울경제 공동주최, 3㎞ 걷기 코스


 

 

 

평택시가 지난 4월 20일 이충동 부락산분수공원에서 산림청, 서울경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2019 도시숲 사랑 달팽이마라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박종호 산림청 차장, 이종환 서울경제 대표이사,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2019 도시숲사랑달팽이마라톤’은 시민에게 도시숲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평택시와 산림청, 서울경제가 함께 주최한 자연 친화적 행사로, 시민이 직접 부락산 도시숲 3㎞ 코스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산세베리아와 테이블 야자 등 공기정화 식물을 제공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대다수는 “산림이 부족한 평택시는 도심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어 도시숲을 조성해야 하며 잘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도시숲의 선구자격인 평택에서 달팽이마라톤을 개최했는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표정이 모두 즐거워 보여 더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원유철 국회의원도 “미세먼지는 평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지역의 문제인데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게 바로 부락산과 같은 도시숲”이라고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도시숲사랑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평택시는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30만 그루 이상 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