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표창 수여, ‘백세 행복’ 특강
수건 300장·성금, 고성 산불 피해주민 전달


 

 

 

평택시새마을회가 지난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뒤 9회째를 맞이한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평택시새마을회는 지난 4월 22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시영 평택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평택지역 새마을지도자와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기념식이 시작되기 전 식전행사로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회의 새마을기 입장식이 진행됐으며, 최시영 평택시새마을회장의 기념사와 정장선 평택시장의 격려사,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유공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행복 백세!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펼쳐졌다.

최시영 평택시새마을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가브랜드로서 당당히 49년을 이어왔다”며 “다시 한번, 새로운 50년을 향해 우리의 역량과 열정을 쏟아 훗날 후손들이 그 열매를 누릴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49년간의 새마을운동은 ‘잘 살기 위한 운동’이었다”며 “이제는 국가발전 원동력의 기반으로 대전환 시대를 열어가는 새마을운동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이날 행사의 기념품으로 준비했던 수건 300장을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주민에게 전달했으며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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