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청소년의회, 4월 24일 용이초교 첫 시작
7월 22일까지, 평택 9개 초·중·고교 개최 예정


 

▲ 죽백초등학교

 

평택시의회가 평택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14회 평택시의회 청소년의회’를 지난 4월 24일 용이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을 대상으로 평택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택시의회 청소년의회는 용이초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4월 29일에는 죽백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7월 22일 지산초등학교 학생까지 모두 9개 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다.

제14회 평택시의회 청소년의회 개회 첫날인 4월 24일에는 용이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평택 시외버스 안전운행에 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모의 의회를 열어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하는 등 실제 의정활동을 몸소 체험했다.

4월 29일 청소년의회를 진행한 죽백초등학교 학생들도 ‘안전한 통학로 마련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모의 의회를 진행하는 등 지방의회를 경험했다.

청소년의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스스로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회 문제를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확인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의사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일구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청소년이 행복해야 평택시가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청소년의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청소년의회 체험을 통해 더욱더 큰 포부를 갖고 학업에 전념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청소년의회가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토론을 통해 결정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을 학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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