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제7회 생명공동체학교 두 번째 강연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주제, 박경선 교수 강연


 

 

 

평택시민재단과 햇살사회복지회, 현덕제일교회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민재단이 주관하는 제7회 생명공동체학교의 세 번째 강연이 지난 4월 24일 비전2동 무지개작은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제7회 생명공동체학교는 기지촌여성 인권과 직장민주주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한 실천 의지를 서로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강연을 통해 세상을 지속 불가능한 사회로 만드는 욕망과 차별, 구조를 성찰하면서 순환과 공존의 아름다운 공동체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제7회 생명공동체학교의 두 번째 강연에서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그리고 우리네 삶’을 주제로 박선경 평택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박선경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계절별 미세먼지 현황,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등을 설명했다.

박선경 평택대학교 교수는 “과거 비포장 도로 등에서 발생하던 먼지와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달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다”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경우 입자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호흡을 통해 체내에 흡수돼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서풍이 부는 겨울과 봄에 미세먼지 농도 높음 일수가 가장 많다”며 “최근 성층권의 오존이 파괴되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는 등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한국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가인 만큼 쓰레기를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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