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원 16명·사무국 직원 성금 마련
성금 274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평택시의회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74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평택시의회 의원 16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등 평택시의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서 마련했다.

성금에 동참한 시의원들은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구 작업이 원활히 이뤄져 피해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다시 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주민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16명의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재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현장을 찾는다면 누가 될 거 같아 직접 전하지 않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성금 전달 이외에도 산불로 인해 어려움에 부닥친 강원지역 경제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7월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의정연수를 6월로 앞당겨 강원도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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