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 대한민국기본소득박람회 개막
6월에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출범 예정


 

 

 

세계 최초의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인 ‘2019 대한민국기본소득박람회’가 4월 29일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애니밀러 영국 시민소득트러스트 의장과 안드레이스 예니 스위스 라이노시 시장 등 해외 석학과 행정가를 비롯해 정성호·유승희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임태연 청와대 자영업 비서관,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대표,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내 31개 시장·군수 등의 내빈과 도민 등 5000여명이 함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박람회 개막식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정책과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밝히고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 행사에 앞서 ‘경기도농민기본소득추진운동본부 결성식’이 있었다. 이날 결성식에 참석한 운동본부 회원 350여명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농민기본소득’을 ▲농업, 농촌, 농민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정책 ▲소상공인을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라고 정의한 뒤 농민기본소득을 통해 함께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6월에는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도 출범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도내 30개 시·군 자치단체장,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 정토진 전북 고창 부군수 등은 4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기본소득박람회’ 개막식에서 협의회 출범 공동선언을 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