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제24회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 孝잔치
어르신 500여 명에게 점심 식사·공연·기념품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평택봉사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을 위한 ‘제24회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孝잔치’를 열었다.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는 지난 5월 3일 평택시남부노인복지회관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를 통해 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떡과 과일을 포함한 풍성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

조은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백현색소폰오케스트라의 색소폰 연주 ▲어영애 평택민요보존회 단장의 경기민요 무대 ▲효녀가수 현숙의 트로트 무대가 펼쳐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기념품을 제공해 귀가하는 어르신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지난 24년간 꾸준히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해온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는 올해 행사를 추진하면서 자체 예산 1100만원과 후원금 900만원 등 모두 2000만원의 예산을 사용했다.

박태환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이웃, 친구와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담소도 나누고 공연도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제24회 효잔치에 참석해주신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묵묵히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로 장기간 섬김과 봉사를 실천해온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100세인생지원센터’를 설치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소일거리를 발굴·지원해 만족도 높은 여가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김재균·오명근·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 이윤하·유승영·정일구·김승겸·이해금 평택시의회 의원,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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