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목표를 갖고 전진,
신뢰는 성공의 열쇠가 될 터”

 

서부권 영화관 건립 추진, 청소년연합축제 순회 개최 고민
현재 버스노선 전면 개편 용역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청소년 수요자 중심의 지원 강구, 환경 문제는 최우선 추진


<평택시사신문> 청소년기자단 ‘목청’이 5월 2일 평택시재난상황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을 만나 평택시 청소년을 대표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평택시의 미래를 확인하고 더불어 그 안에서 살아갈 청소년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5~6기 청소년기자 6명을 비롯해 <평택시사신문> 박성복 사장과 기자, 청소년기자단을 함께 육성하고 있는 티브로드 기남방송 이창호 취재부장과 PD 등 관계자, 평택시에서는 유인록 소통홍보관 등이 함께 자리해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창호 티브로드 기남방송 취재부장은 “기남방송에서도 청소년 기자단을 함께 하며 여러 가지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많다”며 “청소년들이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길 바라고 좁게는 평택시에서,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전체를 통틀어서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기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은 “청소년기자단이 6기 까지 오는 동안 평택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오늘 대담도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 성과를 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청소년기자들에게 “목표를 가지고 전진하고 그 분야의 롤 모델을 찾아 연구하면서 그 분야의 최고가 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고 그것이 바로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평택시사신문>은 이날 청소년기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과의 대담에서 나온 이야기를 지면에 실어 향후 평택시의 청소년 정책과 더불어 미래 꿈나무 육성의 출발점을 모색하고자 한다. - 편집자주 -



 

 

 

▲ 정장선 평택시장


 

▲ 임봄
평택시사신문 취재부장

■ 진행
임봄 취재부장/평택시사신문

평택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대담자리를 만들어 주신 정장선 평택시장님께 감사드린다. <평택시사신문>은 아이한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청소년 리더를 키우는데도 각계각층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실천하고 있다. <평택시사신문> 청소년기자단 ‘목청’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으로 구성되어 올해로 6기가 진행되고 있다. 기자들에게 신문과 방송을 넘나드는 교육과 함께 매월 전문가들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담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내가 사는 평택을 좀 더 가깝게 느꼈으면 좋겠다. 더불어 시장님도 평택의 미래 유권자들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

 

▲ 임화영/
경기물류고등학교 3학년

■ 임화영/경기물류고교 3
Q 평택시 서부지역 학생들은 영화를 보거나 잠깐의 여가를 즐기려 해도 평택시 남부지역 시가지로 가야한다. 서부지역에 영화관 건립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안중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영화관 문제다. 안중시외버스터미널에 3000평의 시유지를 갖고 있는데 도시공사가 그 부지를 매각을 하면서 영화관과 어린이병원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런데 절차를 밟으려면 기간이 3~4년 정도 걸린다. 그 이전이라도 할 수 있는 작은 영화관부터 만들어 지역 주민들이 우선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Q 청소년연합축제는 보통 남부지역에서 열립니다. 청소년연합축제를 같은 지역에서만 시행하는 것이 아닌 서부, 남부, 북부지역을 순차적으로 시행하면 좋겠다.
A 청소년연합축제는 청소년 문화 활동 활성화와 구도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획하는 축제로 합정동 조개터거리 일대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개최장소 선정을 위해서는 개최지 인근 상인회 등 지역사회와의 사전협의와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인 사항이다. 축제 취지에 맞는 개최지 선정을 위해 연합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청소년문화센터, 지역사회와 함께 서부, 북부지역 등 순환 개최 가능 여부를 검토하겠다.

Q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평택시의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
A 청년실업은 국가 전체가 안고 있는 문제다. 첨단화되며 우리나라는 온라인을 통해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산업들은 중간단계가 붕괴되며 인건비가 급속도로 높아지다 보니 일자리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도 실제로 들어가 보니 모두 자동화되어 사람이 별로 필요치 않은 상황이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오면 더 문제가 커질 것이다.
평택시는 현재 삼성전자 협력 업체에서 채용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서비스산업이나 관광산업 분야도 대대적으로 개선 중에 있다. 젊은이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해야하는데 국가가 안고 있는 문제 중 가장 큰 문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구분, 학력을 구분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정부가 이런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면 청년실업문제는 악순환이 될 것이다.
평택시에서는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다. 학생들 역시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만의 특기를 살려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겠다는 노력을 보이면 좋겠다.

 

▲ 윤대건
이충고등학교 2학년

■ 윤대건/이충고교 2
Q 시장님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현재 시민과의 소통은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궁금하다.

A 소통은 참 어렵고 정해진 방식이 없다. 그동안은 시장이 읍·면·동을 돌면서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일방적인 형식으로 진행했고,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부분 또한 국장들이 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일방적이었기 때문에 소통이 적었다. 그러나 지금은 충분히 질문하는 방식으로 바꾸었고 4급 민간위협치전문위원 자리도 만들었다.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게 하고 협치를 담당하는 시민과 소통하는 전문가를 배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주기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Q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이 있다면?
A 평택시에서는 청소년들의 건전 육성과 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해 무봉산수련원, 청소년문화센터, 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상담센터, 쉼터 등 복지시설, 그 외 공부방과 휴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은 수요자인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평택시는 청소년의 성장 환경과 여건을 고려해 평택시 2020~2024년 청소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평택시 청소년정책 중장기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들의 생활실태와 삶의 질 인식조사를 위해 관내 초·중·고 재학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정책 관련 설문하는 한편 학교 밖 청소년 등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우리시 청소년들이 실제 참여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진로탐색과 직업체험활동, 문화예술 활동, 모험개척활동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도 문헌 연구와 교육기관, 청소년단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활동, 인권, 복지·보호 분야를 망라한 평택시 청소년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민선 7기 중점과제로 청소년 진로체험의 체계적 지원, 청소년 여가문화 지원을 위하여 생활주변 휴카페 확충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연말에 서부지역 청소년들의 여가 문화 공간 마련을 위해 안중청소년문화의집 로비에 청소년 휴카페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시 청소년들의 진로활동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문화센터 3층 리모델링 예산 14억 원을 확보했고 청소년 진로체험 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수경
신한고등학교 2학년

■ 김수경/신한고교 2
Q 소사벌 상가지역에는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고 교통이 혼잡하고, 소사벌 상가지역으로 가는 버스도 적어서 이동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이 방면의 버스를 더 늘릴 수는 없는지 궁금하다.

A 소사벌 상업지구는 기준 7개 노선에 하루 192회 운행하고 있으나 몇몇 지점에서 직접 소사벌 상업지구로 이동하는 노선이 없는 상태다. 이를 위해서는 환승을 통한 이동이 필요하나 목적지까지 한 번에 이동하는 무환승 이용을 원하고 이러한 환승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기존노선의 굴곡도가 심화되며 그에 따른 운행거리나 이동시간 증가, 운행횟수 감회 등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근로기준법’ 개정과 최저임금 인상 등 운수업체 입장에서도 무조건적인 버스 증설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발전하는 도시개발에 맞춰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하는 ‘버스노선체계 전면개편 용역’을 시행중에 있다. 이용자들의 목적지가 모두 다른 만큼 짧은 구간을 빠르게 이동하는 환승여건 조성 등 지간선, 순환체계를 마련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고 불편해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Q 평택역 주변 유흥가를 없앨 순 없나요?
A 평택역은 철도여객 1일 기준 약 4만 8500명이 이용하는 평택시의 주요 교통시설이지만 유동인구에 비하여 머무는 공간이 부족하고 주변 유해업소 성행 등으로 우범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어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저하게 쇠퇴하고 있다. 평택시에서는 이러한 쇠퇴지역을 정비하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인 ‘국토부 뉴딜공모사업’을 통해 신평동 일원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신평지구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약 5년 동안 250억 원이 투입되며 상업기능 회복을 통한 경쟁력 확보, 평택역 등 거점시설과 연계된 도시공간 재창출, 지역 커뮤니티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택역 광장, 주변 유해업소 성행지역, 낙후된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지역 등에 대한 정비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신평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연계해 도시거점지역으로 기능을 회복해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윤해린
신한고등학교 1학년

■ 윤해린/신한고교 1
Q 평택항이라는 지리적 요인과 중국에서 불어오는 바람 등의 요인으로 평택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고 학생들도 미세먼지 문제로 체육시간에 운동장에 나가 뛰지를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평택시의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A 평택시는 2018년 미세먼지 종합대책인 ‘평택푸른하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를 ‘환경정책기본법상’ 대기환경 기준인 50㎍/㎥까지 저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분야별 추진계획을 설정하고 수송·산업·생활·과학·협력 분야로 나눠 각각의 미세먼지 저감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도시 숲 조성사업,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사업이 있다. 뿐만 아니라, 평택항, 서해안권 석탄화력발전소와 같은 대외적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와 환경부장관을 만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건의하는 등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대책마련을 촉구 하고 있다. 특히, 평택시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경기남부권미세먼지공동협의체’를 추진 중이며, 지자체의 공동 노력을 통해 대외적인 미세먼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Q 많은 청소년들이 흡연교육, 성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집중이나 흥미를 잘 이끌어 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실질적인 효율은 크지 않다. 시장님께서는 정책을 어떻게 개선해야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알려 달라.
A 현재 평택시에서는 시민 대상 금연교육 추진, 학교와 기업에 성폭력예방교육 지원,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과 각 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에게 금연교육, 성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 시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나 학생들의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수요자인 청소년이 원하는 교육방식과 요구사항에 대해 먼저 파악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통해 금연교육, 성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학교와 지자체간 상호 협력방법, 프로그램 개발이나 예산 지원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다.

 

▲ 김남훈
신한고등학교 2학년

■ 김남훈/신한고교 2
Q 시장님이 인상 깊게 읽은 책은 무엇인가?

A 최근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책을 인상 깊게 읽었고 그 속에서 여성들의 삶에 대해 공감했다. 아내가 학교 선생님인데 이 책을 읽으며 아내 역시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겠구나 생각했다. 지금 청소년들은 깊이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읽어보길 바란다.

Q 현재 평택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바꿔야할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A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평택은 산업시설이 많은데 주거나 삶의 질이 개선이 되지 않으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없을 것이다. 현재까지 대부분은 평택에서 일을 하면서도 주거하는 공간은 인근에 있는 동탄이나 대도시에 살려고 하는 경향이 많다. 삶의 질을 높이는 공원이나 학교 등 교육시설, 문화시설을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 이승빈
신한고등학교 2학년

■ 이승빈/신한고교 2
Q 길을 걷다 보면 담배 냄새에 숨을 쉴 수가 없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그런데 길거리 금연 구역을 확실히 제정하고 단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평택시의 정책에 대해 말해 달라.

A 지금 담배문제가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역 주변에도 꽁초가 많고 지저분한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현재 평택시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다만 평택역 앞에 흡연구역을 예쁘게 꾸미고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휴지통을 도입하려고 구상 중이다.
스위스의 담배꽁초수거함에는 유명한 축구선수의 이름을 적어 마음에 드는 축구선수가 그려진 담배꽁초수거함에 담배꽁초를 버린다고 한다. 이런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어 담배꽁초가 길거리에 버려지지 않도록 수거할 예정이다. 이렇게 해도 안 된다면 수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광고물 같은 경우 업체에 과태료를 부여하지만 담배꽁초 같은 경우 실질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 담배 피우는 공간을 예쁘게 만들려하고 있다. 휴지통도 예쁘게 만드는 방안을 강구하고 설치하겠다.

Q 길을 걷다 보면 아이들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그들 자신의 안전 문제는 물로 주행자의 안전 또한 보장할 수 없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따로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데 자전거도로에 대한 평택시의 정책은?
A 자전거 정책에 대해 현재 평택시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고민이다. 이미 만들어진 도로는 차량 중심의 구조여서 어느 도로는 인도가 없는 도로도 있다. 차가 다니는 도로를 가장 먼저 만들고 나중에 사람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자전거 도로까지 만드는 것은 인도를 없애고 자전거만 다니게 하는 상항이다 보니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옛 도시의 자전거도로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안하게 생각한다.
현재 평택시 자전거도로는 전체 연장 364.46km로 주요 자전거도로는 안성천, 통복천 자전거 도로가 있다. 평택호~한강까지 자전거도로 100㎞ 연결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레저형과 생활형 자전거의 이용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어 시민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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