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봄맞이 겨울이불 세탁

 

 

 

평택시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월 22일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기가 없어 이불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어르신 25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이불 세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0명이 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의 이불을 수거해 지정된 세탁업소에 맡기고 세탁이 완료되면 집까지 배달해드리는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사업비는 지역주민들의 온정이 담긴 모금후원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이불빨래를 받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힘이 없어 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세탁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깨끗하게 세탁해 줘 갖다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장호성 팽성읍장은 “세탁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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