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중학교 무료 개방 주차장, 3900만원 지원
오명근 경기도의원, “주차환경 개선 힘쓸 터”


 

 

 

경기도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차장과 시설물을 설치 지원하는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평택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합정동 608-1 합정주공아파트 4단지 북쪽 합정공영주차장이, 무료개방 주차장 지원에는 팽성읍 송화리 청담중학교가 선정돼 각각 20억 원, 39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현재 136대 주차 규모의 합정공영주차장은 2021년까지 3층 4단 규모의 건축물을 신축해 모두 52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신축할 예정이며, 준공 후 평택도시공사가 운영·관리하게 된다.

주차장 바닥이 잡석이기 때문에 주차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청담중학교 주차장은 아스콘 포장과 주차 라인 도색을 거쳐 올해 안에 차량 208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관리주체는 팽성읍사무소가 된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주차여건 개선으로 주민불편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자투리 주차장, 무료개방 주차장, 공영주차장 조성과 시설물 등을 지원하게 된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구도심 주택지나 나대지를 활용한 소규모 주차장 등 자투리 주차장 조성에 설치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나 교회 등 무료개방 주차장은 시설물 설치지원에 도비 50%, 시·군비 50%를 지원하고, 도심이나 상가 밀집지역에 주차타워 등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데는 도비 30%와 시·군비 70%를 지원하게 된다.

오명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은 “평택역과 터미널 인근지역 주차 공간 부족과 도로변 불법주차로 주민들의 생활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데 주차환경개선사업 지원으로 주민불편이 일부 해소되고 기반시설 부족으로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 지역 활성화도 기대해 본다”며 “주택가 밀집지역과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주차장 환경을 개선하려는 사업취지에 공감한다. 주차환경개선사업 지원대상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