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
상반기, 11개 초등학교 4~6학년까지 공감 교육


 

 

 

평택시가 5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해 모든 사회적 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해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합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11개 학교에서 4학년부터 6학년까지 11개 학급 270여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고령자, 사회적약자, 외국인 등 우리사회의 다양한 성별, 연령에 구애받거나 신체적 능력 등에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디자인을 말한다.

평택시는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회적 인식개선과 정착을 위해 비교적 사고가 유연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이해하는 기본 교육과 브래들리 타임피스 시계, 손톱 깎기, 가위 등 유니버설디자인 제품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직접 유니버설디자인 체험키트를 이용해 수지장애나 지체장애, 시각장애, 감각장애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느꼈던 불편함을 토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유병우 평택시 도시계획과장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이 보편화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