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봄 소풍 떠나
야외 활동으로 스트레스 경감, 소외감 예방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5월 9일 경증 치매어르신과 함께 봄 소풍을 떠나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소외감 예방에 나섰다.

이날 소풍에는 평택치매안심센터 총괄팀장, 응급상황대비 간호사 등이 함께 했으며 치매어르신과 자원봉사자, 진행요원들은 서로 짝을 이뤄 딸기 따기 체험, 딸기잼 만들기 체험, 둘레꽃길걷기 등을 진행하고 간단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치매어르신들은 향긋한 딸기밭에서 딸기를 수확해 먹기도 하고 딸기잼을 만들어 가족들을 가져다주겠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김영호 평택보건소 평택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가족들의 보호를 벗어나 환하게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의 치매어르신들이 웃을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평택 치매안심센터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예방이나 치매관련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 안중보건지소(031-8024-866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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