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평택시립도서관 인문학 강좌 개최
‘트리오 피리트’ 3중주 실내악 공연 함께해

평택시립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함민복 시인을 초청해 보통사람들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평택시 비전동 평택시립도서관은 오는 5월 16일 보통사람들의 인문학 강좌 ‘트리오 피리트와 함께하는 함민복 시인의 시이야기’를 개최한다.

‘트리오 피리트’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노, 클라리넷, 플루트 3중주 실내악 팀이다. 이번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트리오 피리트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곡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문화강좌실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하는 그림책 활동도 준비돼 있다.

함민복 시인은 1988년 세계문학에 시로 등단한 이후 제6회 윤동주 문학대상을 비롯해 굵직한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해왔다. 시인의 절박한 현실을 푸른 바다의 마음으로 풀어낸 ‘긍정적인 밥’과 ‘눈물은 왜 짠가’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저서로는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눈물은 왜 짠가>,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등 다수의 시집과 수필이 있다.

평택시립도서관의 5월 야간 인문학 강좌는 전화와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slib)와 전화(031-8024-5477)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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