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 선정
10월 1일까지, 생태주의 인문학강의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이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15회에 걸쳐 ‘생태’를 주제로 하는 인문학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배다리도서관은 9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배다리도서관은 5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도서관 1층 3강좌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다리도서관은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역사와 생활 속에서 ‘생태주의’ 삶을 모색하는 한편 숲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키우면서 사회의 다양한 환경위기 실천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문학 강좌의 강사진은 ▲한승태 작가 ▲백승종 역사학자 ▲김동진 생태학자 ▲김용규 숲철학자 ▲김익중 탈핵운동가 ▲배보람, 황인철, 정규석 녹색연합 활동가 등 생태와 환경을 연구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배다리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은 4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전화·방문·인터넷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배다리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배다리도서관(031-8024-5498~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수경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운영팀장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자연과 함께 공존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가정에서부터 꾸준히 친환경적인 실천을 하고 마을에 확산운동을 전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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