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드림스타트 가족, 여행으로 가족사랑 확인
강원도 홍천·경기도 가평에서 가족의 시간 가져
평택시 취약계층 아동들이 강원도 홍천과 경기도 가평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을 떠나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의 정을 나눴다.
지난 5월 6일과 7일 1박 2일로 떠난 평택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가족여행에서는 홍천의 체험마을에서 가족단위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모-자녀 간 스킨십,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차에는 지역문화 탐방으로 꽃 축제가 한창인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꽃과 자연을 느끼며 가족만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한 부모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힘든 점이 많았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끼리 자녀양육의 고충이나 감동 등을 공유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계기가 됐다”며 “가족여행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5월에 아름다운 자연도 즐기고 체험하며 추억을 남기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정된 양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를 개선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매년 1~2회에 걸쳐 가족관계 개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슈퍼비전을 통해 드림스타트의 사례관리대상 가정들이 각 프로그램에 고르게 분배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봄 기자
foxan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