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어린이날 행사에 맞춰 개장
여유 공간 활용해 시설물 추가 배치


 

 

 

지난해 아름다운 불빛으로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진위천시민유원지 불빛정원이 지난 5월 4일 어린이날 행사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불빛정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7일 불빛정원에서 진행된 ‘희망평택빛축제 점등식’ 행사에는 시민 3000여 명이 방문해 불꽃놀이와 함께 밝혀진 형형색색의 빛 축제 점등식을 마음껏 즐겼다.

평택시는 불빛정원의 기존 시설물 일부를 철거하고 제방 경사면과 정원 여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불빛정원을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개선했다. 불빛정원 개장은 인구 50만 달성을 기념해 평택시가 진행하는 ‘희망평택 빛축제’ 사업의 첫 번째 추진 사업으로 향후 평택 각 지역에서 다양한 빛축제 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강일 평택시 관광과장은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맞아 ‘희망평택 빛축제’ 사업으로 진위천시민유원지 불빛정원을 개장했다”며 “오는 7월에는 평택호 불빛축제, 연말에는 평택역광장 등 6개소에 도심 불빛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위천시민유원지는 평택시민을 비롯해 오산, 화성 등 인근 지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평택지역의 관광명소다.

진위천시민유원지에는 불빛정원뿐만 아니라 레일바이크, 60여 점의 다양한 정크아트와 조형물, 하늘로 힘차게 솟구쳐 오르는 분수,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있어 수도권에서도 좋은 자연환경을 가진 가족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