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세먼지대책소위원회 평택 방문
평택 미세먼지 고통 공감, 해결책 모색 토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미세먼지대책소위원회’가 지난 4월 23일 평택에서 열린 ‘평택 미세먼지 감소 처방전 포럼’에 참석하고, 평택항을 찾아 미세먼지 발생상황을 살피는 등 평택에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4월 3일 친환경자동차 관계자 토론에 이어 첫 번째 현장방문인 평택지역 포럼에서는 환경부, 평택시, 평택지역 언론인 등과 미세먼지로 인한 평택의 고통에 공감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재난의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오후에는 평택시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평택항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했다. 평택항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장 인접해 있고, 정박 중인 대형선박의 공회전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심각한 곳이다.

소위원회 위원들은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원인 파악이 우선”이라며 “명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정부와 경기도, 시·군,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배수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미세먼지대책소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항만 육상 전원공급 장치 설치 추진과 올해 5월 제1회 경기도 추경예산 중 미세먼지 감축과 관련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미세먼지대책소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 제334회 임시회 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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