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평택시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 ‘꿈날’ 성료
청소년·학부모·지역상인회 7000여명 참여 풍성


 

 

 

평택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5월 18일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 일대에서 7000여명의 청소년,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9 평택시 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의 참여로 역대 최대인 160개의 체험부스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올해로 2년째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는 조개터상인회는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참여해 싸고 질 좋은 먹거리를 청소년들에게 공급했으며 추진위원회는 왕성한 활동은 물론 적극적인 행사 홍보에도 앞장섰다.

박람회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워크북 ‘꿈 여권’을 이용해 각각의 테마로 구분된 다양한 진로나라 체험마을들을 키워드에 따라 여행하는 콘셉트로 청소년들의 흥미를 더했다.

또한 ▲진로검사와 1대1 진로진학 상담을 하는 탐색나라 ▲진로직업체험을 하는 체험나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복지기관, 청소년단체, 시민사회단체를 알아보는 둥근나라 ▲특성화고, 대학학과체험, 진로동아리를 알아보는 학교나라 ▲팟캐스트 공개방송, 유튜브 라이브중계 등을 알아보는 이야기나라 ▲이벤트, 동아리공연, 먹거리 등의 즐길 나라까지 모두 6개 나라에서 다양한 체험마을이 운영됐다.

박람회에 참석한 효명중학교 서민아 학생은 “하루에 다 돌아보기도 버거울 만큼 풍성한 행사였다”며 “다양한 진로체험과 진로상담을 통해 고입을 앞둔 예비 수험생으로서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룡 한광여고 진로교사는 “지역의 진로교육이 박람회를 기점으로 학교의 경계를 넘어 지역과 함께 학생의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로 더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미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준비한 진로진학박람회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꿈을 이루는 평택학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우리 아이들의 진로를 위해 지자체의 역할과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민·관·학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진로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평택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와 진로교사협의회, 청소년단체협의회, 평택대학교, 국제대학교, 평택시자원봉사센터, 평택장학재단,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조개터상인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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