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청소년 노동인권 요약서 ‘알바요’ 제작
QR코드 스티커·포스터·교재·포켓북 등 배포

경기도가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 ‘알바요: 알기 쉽고, 바람직한 청소년 노동인권 요약서’를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QR큐알코드 스티커와 포스터로 제작해 이달 말까지 지역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배포한다고 지난 5월 16일 밝혔다.

‘알바요’는 경기도가 제작한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로, ‘근로기준법’과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 근로시간·휴식, 부당한 대우 대처 사례, 알바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배포를 시작한 ‘알바요’는 QR큐알코드 스티커와 포스터뿐만 아니라 교재와 포켓북으로도 추가 인쇄해 함께 배포한다.

특히 ‘2019년 경기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사업자 2500개사에도 6월 말까지 배포할 계획이며, 핵심 내용을 온라인 콘텐츠로도 개발해 연내 배포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작한 알바요 포켓용과 교재용 각 1만부는 특성화고와 청소년수련관, 학교 밖 시설, 경기지역 공공도서관에 배포되고, 전자책으로도 제작해 지난 1월 경기도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알바요 배포와 함께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시설 등에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노동인권 박람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필신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어른과 동등한 노동인력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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