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철빵집, 치매안심마을 치매파트너상가 지정
치매어르신 발견 시 보호, 신고·인계 역할 맡아


 

 

 

평택시는 지난 5월 16일 치매안심마을 제1호 치매파트너상가로 지정된 ‘정안철빵집’에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파트너상가는 배회하거나 실종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이나 치매환자의 신속한 발견과 신고를 통해 안전하게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파트너상가는 찾아오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쏟고, 상가 주변에서 배회하는 치매의심 노인 발견 시 상가에서 보호한 뒤 경찰서에 신고해 인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치매안심마을과 치매파트너상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4),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안철 ‘정안철빵집’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상가들이 동참해 치매환자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의 송탄치매안심센터 담당자는 “치매안심마을 100여 개의 상가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62명 치매파트너를 양성했고, 54개 업소가 치매파트너상가 지정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