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26일, 특별 체험존에서 세계 악기 체험
아프리카·티벳·캄보디아 등 민속악기 20종 전시


 

 

 

평택문화원이 세계인의 날을 맞아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웃다리문화촌 갤러리에서 ‘세계민속악기 특별체험존’을 설치해 시민들을 맞는다.

이번 세계민속악기 특별체험은 다문화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평택시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악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존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아프리카 전통타악기 젬베를 포함해 중앙아시아의 도이라, 티벳의 팅샤, 캄보디아의 로네악뚱 등 20여종의 세계 민속 악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평택시에는 외국인 2만 30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국제무역항인 평택항과 미군부대 주둔의 특징을 가진 국제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평택시민들이 국제도시 시민으로서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국가기념일로 매년 5월 20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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