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 일대, 축제 개최
인도의 홀리 축제 체험과 다양한 구성 눈길

다국적 예술교류축제로 매월 토요일에 열리는 ‘마토예술제’가 올해도 5월 25일 토요일 팽성읍 안정리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 구정문 예술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마토예술제는 5월과 10월 2회에 걸쳐 특색 있는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마토예술제는 컬러&캐리커처 파티를 주제로 컬러파우더를 공중에 던지며 신나는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는 ‘홀리존’과 다양한 컬러체험이 진행되는 ‘컬러존’, 창의력을 키워주는 ‘커리커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평택시 최초로 선보이는 ‘홀리존’은 신나는 음악과 춤, 그리고 컬러파우더를 공중에 던지며 즐기는 인도 대표축제 ‘홀리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시민들의 흥을 더욱 돋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컬러존’에서는 슬라임 만들기와 여러 도구를 활용해 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액션페인팅, 오색으로 나를 꾸미는 마토 뷰티살롱, 손수건과 반다나 염색체험을 할 수 있는 타이다이를 만나볼 수 있다.

‘커리커처 존’은 다섯 가지의 다양한 캐리커처 체험부스와 방문객 얼굴을 대형 캔버스에 남기는 캐리커처 드로잉 쇼, 다양한 스타일의 작가 10명이 진행하는 라이브 캐리커처 부스가 운영되며 이밖에도 도예체험, 아트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주한미군과 60여년을 함께 한 팽성읍 안정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2013년부터 추진된 마토예술제는 지역기반의 자생적인 축제로 매회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참가자와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평택시 대표 다문화 예술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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