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동주택 7개 단지, 20개 동 안전점검
예산 7000만원 투입, 대한주택관리사協 위탁

평택시가 관리 주체가 없어 시설물 관리와 보수·보강이 힘든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점검을 시행해 공동주택의 기능 유지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14일부터 ‘2019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공동주택관리법’과 ‘평택시 공동주택관리 지원조례’에 따라 전문기관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게 된다.

평택시는 올해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소규모 공동주택 7개 단지 20개 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균열 등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시행하며 점검을 완료한 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방안을 제시해 주민이 공동주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부기 평택시 주택과장은 “입주민들이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와 시설물 유지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2013년부터 65개 단지 139개 동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해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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