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 평택 17개 초교 선정
오명근 도의원,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은 어른의 의무
 

경기도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설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5월 17일 평택시 17개소 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주변도로를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과 도로 부속시설을 정비·보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 통합지침’에 따른 교통안전표지, 보행자 방호울타리, 차선도색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가 지원된다.

이번에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에 선정된 곳은 ▲포승읍 원정초등학교 ▲청북읍 어연초등학교▲지산동 동아유치원 ▲안중읍 한라유치원 ▲비전동 피앤쿠어린이집 ▲이충동 이충초등학교 ▲합정동 평일초등학교 ▲서탄면 서탄초등학교 ▲세교동 세교초등학교 ▲이충동 반지초등학교▲비전2동 덕동초등학교 ▲용이동 현촌초등학교 ▲세교동 평택중앙초등학교 ▲안중읍 평택안일초등학교 ▲안중읍 현일초등학교 ▲진위면 갈곶초등학교 ▲청북읍 청옥초등학교 등 17개소이다.

평소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보여 왔던 오명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은 이번 평택지역 선정 소식을 알리며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평택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로 환경이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를 자동차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마땅한 의무이자 책무다. 이번 사업이 어린이 생명을 지키는 일에 일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지원대상이 평택시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