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진위면 LG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간담회
스마트폰 생산거점 해외 이전 관련 해결방안 모색


 

▲ LG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LG전자가 핸드폰 생산라인 국내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평택캠퍼스 모바일 사업부문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게 되자 평택시가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해 협력업체 피해 방지 등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5월 15일 진위면 청호리 LG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총괄공장장인 정인식 LG전자 상무 등 기업 관계자로부터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폰 생산거점 변경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 하기 위해 이뤄졌다. 평택시는 지역에 입주한 협력업체의 우려를 LG전자에 전달해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협조와 배려를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업의 경제 변화에 따른 어려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불편을 해소하는 데 평택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평택시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업·경영상담·자금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 평택캠퍼스 모바일 사업부문에는 모두 6개 라인에 135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중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4개 생산라인 근로자 730명은 창원공장에 있는 생활가전 생산라인에 재배치되며 나머지 620명의 근로자는 평택캠퍼스에 그대로 남는다.

또한 평택지역에는 LG전자 협력사 5개사에 8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협력사 생산부품은 베트남으로 수송해서 역수입하는 구조로 진행되는 만큼 큰 문제가 없으리라는 것이 평택시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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