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작년比 9.87%세대 증가

 
평택시가 각 가정 내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14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될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2012년 이전에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2012년 상반기 각 가정에서 절약한 전기 사용량에 따라 10% 절약한 세대에 현금 2만 원 상당의 최대 1만 포인트를 총 245세대에 현금 및 그린카드 포인트로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2011년 하반기 223세대보다 9.87% 증가한 수치로 시 관계자는 이런 결과를 보인 것은 지난 9월 경기도 그린리더 경연대회 최우수상과 10월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그린홈컨설턴트(가정에너지 진단사업)의 성과가 컸다고 밝혔다.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와 평택시가 함께 추진해 온 그린홈컨설턴트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427가구를 대상으로 2012년 6월~7월까지 조사한 결과 대기전력 소모량이 가장 많은 가전제품의 평균 대기전력량이 전기밥솥 4.79Kwh, TV 3Kwh, 전자레인지 1.57Kwh, 세탁기 0.64Kwh라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이 결과를 데이터화해 향후 가전제품 진단 시 반드시 측정해야 할 품목으로 도출해냈으며 그린홈컨설턴트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그린홈컨설턴트와 탄소포인트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녹색 성장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회원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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