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물속까지 더 깨끗하게

 

 

 

평택시 수난구조단체인 해병대전우회 평택시지회와 특수임무유공자회 평택지회가 5월 19일과 21일 이틀 동안 회원·학생 1000여명과 함께 오성면 당거리 일원 등 평택호 주변 수중 정화활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난구조단체는 수중 정화활동에 고무보트 7대, 잠수장비, 기중기 등의 장비를 투입했으며,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잠수해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폐기물과 부유물을 집중 수거했다.

수난구조단체장들은 “이번 정화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들뿐 아니라 가족,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호 주변은 평택시의 대표적인 시민 휴식처”라며 “이런 소중한 자산을 지키려는 수난구조단체의 활동과 환경캠페인에 함께 해주신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수난구조단체는 정기적으로 수중정화활동 등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평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하천과 평택호 주변 수난사고 예찰과 구조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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