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협약 체결로 250여 가구 지원 약속
평택·송탄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등록 가구 대상


 

 

 

평택시와 에스티환경이 지난 5월 28일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충퇴치를 위한 방역·소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티환경은 평택·송탄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건강 취약계층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250여 가구에 해충퇴치를 위한 소독·방역업무를 세 차례씩 지원한다.

평택시는 이를 통해 해충과 바이러스로 인한 병원균으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에스티환경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해 왔고 이번 협약을 통해서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에스티환경이 협약에 흔쾌히 응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독거노인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이 주로 생활하는 주거환경이 개선돼야 건강 향상의 기초 토대가 마련된다”며 “깨끗해진 환경에서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티환경은 평택지역에서 수해가 발생할 시 긴급 복구에 협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10년 이상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소독 봉사와 기부를 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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