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재단,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역할 강좌
6월 17일, 임주현 성남 우리꿈터 시설장 초청강연

장애인들의 직업적응훈련으로 장애인들의 새로운 희망을 열기 위한 시민강좌가 6월 17일 오후 7시 평택시 무지개공원2길1, 2층에 있는 무지개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개설로 장애인들의 직업적응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교육의 성격을 가진 이번 강좌는 평택시민재단 주최,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강의는 임주현 성남 우리꿈터 시설장을 초청해 ‘장애인들의 소소한 행복과 꿈꾸는 하루를 만들기 위한 직업적응훈련시설 필요성과 역할 그리고 희망 만들기’라는 주제로 평택에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이 왜 필요하며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업능력이 현저히 낮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직업훈련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직업적응훈련시설은 직업을 가질 확률이 낮고 지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작업 활동 ▲일상생활 훈련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는 곳이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민재단(031-658-76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은 평택에서 최초로 설립 추진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힘을 모아 평택에서는 최초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을 개설해 직업적응훈련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애인들의 소소한 행복과 꿈꾸는 하루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장애인의 현실을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2018년 정기총회에서 장애인시설 추진을 결정했으나 지난해 쌍용차해고자 복직운동, 평택대 정상화운동, 기지촌여성 지원조례 제정운동, 에바다장애인복지관 폐관 철회운동 등으로 활동이 겹쳐 여건상 추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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