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보건지소, 안중재가방문복지센터에서 설명회
등록된 치매환자 꾸준히 관리, 가족 위한 상담도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5월 30일 안중재가방문복지센터에서 ‘치매환자 등록·관리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치매환자 등록·관리사업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등록된 치매환자를 꾸준히 관리해주는 사업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인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약값, 당일진료비 등 치매치료관리비를 지급하고 대소변을 가리기 어려운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저귀나 물티슈 등도 제공한다.

또한 실종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지문등록, 배회방지 인식표를 배부하고 치매가족을 위한 상담이나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위한 지원사업이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다”며 “앞으로 장기요양기관에 등록하는 치매환자나 혹은 치매로 의심되는 환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5월초 시작해 하반기까지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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