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명 회원 사회문제 해결 앞장, 다양한 활동 전개
새로운 시각 공유·전파하는 디딤돌, 참석자 기대 전해


 

 

 

시민사회재단이 5월 30일 평택시 장안동 국제대학교 웨딩컨벤션에서 ‘시민사회재단 1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4월, 공공성 강화와 불평등 해소에 뜻을 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시민사회재단은 평택시 안팎으로 의식운동과 실천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현재 시민사회재단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1312명의 회원이 참여·활동하고 있다.

이날 창립 1주년 기념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내·외빈과 재단회원 등 지역인사 400여명이 함께 해 시민사회재단 창립 1주년을 축하했다.

이계안 시민사회재단 상임고문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 새로운 지역사회, 공동체, 시대를 이끌어온 것도 엄연한 역사”라며 “시민사회재단은 새로운 평택, 대한민국을 소망하는 분들이 모인만큼 평택과 사회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디딤돌이 되길 소망하고 축원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 삼성 고덕산업단지, 평택항 등 물질적 기반은 확보됐지만 도시가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된다”며 “앞으로 시민사회재단은 도시 발전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간 불균형의 문제,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경덕 시민사회재단 공동대표는 답사를 통해 “1년 만에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회원으로 참여한 근본적인 이유는 진실이라 생각한다”며 “일상의 분주한 일을 멈추고 시민사회재단의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시민사회재단은 수십 편의 소논문·칼럼·성명서 등을 발표했으며, 25회 이상의 간담회와 포럼 등을 개최했다. 또한 청북하수처리장·평택호·평택항 적치 불법수출 폐기물 등 현장 방문과 동부고속화도로·고교평준화·대중교통 혁신안 등 현안 토론회에 참여하고 도일동 소각장 반대, 현대 당진제철소 시안화가스 불법배출 항의집회를 갖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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