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평택시민 50만 페스티벌 개최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축하공연·불꽃놀이


 

 

 

평택시가 지난 5월 31일 평택시민 50만 대도시 진입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한 ‘평택시민 50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과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꾸며졌다.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시·도 의원,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과 전·현직 단체장 등 수많은 시민이 함께했다.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전을 통해 50만 인구 달성을 축하하며, 향후 평택시의 성장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구 50만 달성 축포와 함께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평택 출신 가수 박상민을 비롯해 이승환과 백지영, 노라조, 우주소녀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이후에는 화려한 불꽃으로 여름 밤하늘을 수놓아 많은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택시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으며,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해군 2함대와 미8군 군악대의 연주가 진행됐다. 또한 평택시예술단을 비롯해 푸른날개합창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으로 더욱 뜻깊은 무대가 만들어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이제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성장했고, 평택을 빼고는 대한민국,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평화를 말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경기도에서 산업단지가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LG전자, 쌍용자동차 등 대한민국 첨단 산업과 유일한 무역항을 갖고 있다. 그동안의 모든 성과가 시민 여러분이 도와주시고 노력한 결과다”라고 인구 50만 달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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