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회 정기운항, 대 중국 교역량 확대에 탄력 받을 듯

 
평택항에서 처리되는 중국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2월 16일 평택항 내항 동부두에 위치한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에 342TEU급 ‘GLORY STAR’호가 첫 입항하면서 내년 물량증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남성해운의 ‘GLORY STAR’호는 ‘평택~다펑’을 주1항차로 매주 목요일 평택항에 입항에 일요일 다펑으로 출항한다.
이날 평택항만공사는 PNCT에서 평택과 다펑 간 신규 항로개설에 따라 취항 기념패와 꽃다발을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과 다펑 간 직기항 서비스가 개시돼 월간 1000TEU 가량을 처리할 것으로 보여 평택항의 물동량 증가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로개설을 적극 알려 신규화물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두운영사인 안태철 PNCT 지점장은 “평택항에 다펑항로를 개설하기 위해 수년 간 노력해왔는데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평택항 화물증대에 기여하고 앞으로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지원과 고객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중부의 물류중심도시인 다펑시는 장쑤성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73만 명, 넓이 2374k㎡로 80만 헥타르에 달하는 거대한 습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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