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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식사를 통한 당뇨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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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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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시간·정해진 양 규칙적 식사
저혈당에 대비해 사탕 휴대 필요

 

   
▲ 권숙희 과장
굿모닝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당뇨병은 생활습관 병으로 가족력이 있다고 반드시 걸리는 것은 아니며 잘못된 식생활 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도 후천적 요인으로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은 잘 알고 있듯이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와 함께 식생활 습관 등을 변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이용하지 못하고, 혈당이 상승하며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당뇨병은 지속적인 조절이 필요한 질환으로 합병증이 초래되기 쉬우므로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 당뇨병은 다른 많은 만성질환과는 달리 매우 독특한 질병이며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다.

 

당뇨식과 식습관 관리

당뇨식은 ‘조절식’으로 혈당을 잘 조절하고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개개인의 열량 범위 내에서 모든 영양소가 포함되도록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절식이 아닌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위함이며,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양만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올바르다.

식사는 매일 일정한 시간, 정해진 분량의 규칙적으로 하고, 6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며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설탕이나 꿀 등 단순당의 섭취는 피하고 동물성 지방 및 콜레스테롤 섭취량도 감소시키며,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한다. 술은 되도록 삼가고 지나치게 짠 음식은 피하며 되도록 싱겁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유롭게 먹어도 되는 식품으로는 채소류(양배추/오이/버섯/시금치 등)와 해조류(김/미역/다시마 등), 한천, 곤약, 맑은 고기국물, 채소국, 차 종류가 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저혈당 증상

저혈당은 경구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사람이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았거나 평소보다 운동량이 많을 경우, 또는 실수로 인슐린 주사나 경구 혈당 강하제를 많이 사용한 경우에 나타난다. 저혈당 증상으로는 떨림, 식은땀, 현기증, 흥분,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공복감,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빨리 설탕물을 100cc 정도 마시거나 당질식품인 사탕젤리를 2~3개 또는 사이다와 콜라, 오렌지 주스 등을 섭취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인슐린 주사나 경구 혈당 강하제로 치료 받는 경우에는 저혈당에 대비해 사탕을 항상 휴대하도록 한다.

당뇨는 치료하는 것 보다 꾸준한 평생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당뇨환자들에게 있어 당뇨식을 통한 바람직한 식습관 개선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제대로 철저히 관리한다면 식후 혈당을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다. 여기에 꾸준한 운동도 함께 한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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