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다리서포터즈 발대, 시민들의 희망 연계 역할
정신질환 인식개선·위험군 조기발견 전문성 발휘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6월 7일 국제대학교 간호학과와 ‘생명다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다시 살아갈 희망을 갖게 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자는데 협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봉원 송탄보건소장, 김경애·김월주 국제대학교 교수,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될 학생 29명 등이 참석해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선언, 생명다리 서포터즈의 역할과 각오를 다지는 선서 등을 진행했다.

생명다리 서포터즈는 향후 송탄보건소와 연계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생명존중 특강을 통한 역량강화, 간호학과의 전문성을 활용한 자살, 우울, 고위험군들의 조기발견과 연계 활성화, 생명나무 서약, SNS를 통한 상담실 이용방법 홍보, 간담회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고 지친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봉원 송탄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서포터즈 운영으로 자살률 감소와 시민들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힘을 실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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