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생교육사협회 평택지회, 창립 1주년
회원들의 역량제고, 평생교육 활성화 다짐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이뤄지는 평생교육이 사회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평택지회가 6월 8일 창립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제공을 또 한 번 다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전하영 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과 배해도 평택지회장을 비롯해 내빈과 평생교육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김규옥 국제대학교 교수는 ‘평생학습! 현실이 된 미래, 어떻게 품위 있게 생존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평생교육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지역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평생교육사협회는 지난 2002년 창립해 8개의 광역지회와 11개의 기초지회가 설립 운영되고 있다. 그중 평택지회는 2018년 11월에 전국 11번째 기초지회로 현재 15명의 평생교육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평생학습의 확장성에 비해 평생교육사의 양적 질적 관리가 어려워진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평생교육사로서의 역할과 목표를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있는 평택지회는 각자의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강의 등 재능기부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평택지회는 ▲회원 간의 재능 공유 ▲건전한 철학과 양식을 기초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의 학습활동과 교육 시행 ▲평택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안 제시 ▲학술활동과 수탁사업 수행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  

한명자 평택지회 감사는 “불안한 미래에 대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몰라 자격증을 열 개도 넘게 취득했지만 마땅히 할 일을 찾지 못해 걱정이었다”며 “평택지부에서 오래전 꿈꾸어 온 삶의 방향을 찾은 것 같아 소소한 행복감 속에 살고 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할지 답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하영 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은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발전과 평생교육사의 권익신장을 위해 기초지회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기도 평택지회 회원들의 의지와 단결력이 협회 발전의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해도 평택지회장은 “평택시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평생교육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평택지회 활성화로 평생교육사의 권익신장은 물론 지역사회에 건전한 평생학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쓰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평택지회는 배해도 회장과 임승숙 부회장, 이중현 사무장, 김미옥·김희연 이사, 한명자 감사를 비롯해 김태형·박진수·이정은·조창희·전경아·황현경·전연숙·정명순 회원 등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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