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2019년 오성강변축제 개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콘서트 진행


 

 

 

평택시가 지난 6월 8일 평택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오성면 당거리에서 ‘2019 오성강변축제’를 개최했다.

오성강변은 진위천과 안성천이 이어지는 천혜의 자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성강변축제는 지난 2016년 제1회 유채꽃축제로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오성강변의 시원한 하천변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700여 명의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축제는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어졌으며, 낮 시간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배 깎기 대회 ▲배예환 셰프 쿠킹쇼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오후 4시부터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펼쳐졌다. 1부 행사는 국선도와 노래교실, 라인댄스, 고고장구, 난타 등 오성면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펼쳐졌으며,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들과 함께 오성강변 콘서트가 개최됐다.

또한 오성면여성의용소방대,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참석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 청소년 선도 활동을 펼쳐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서호석 오성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유채꽃축제를 준비했으나 이상기온과 이른 더위로 인해 유채꽃이 일찍 지는 바람에 아쉽게도 오성강변축제로 대체했다”며 “부족한 축제지만 많은 시민이 오성강변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호 오성면장은 “오성강변축제를 위해 고생한 오성면단체협의회 회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찾아오고 싶은 오성강변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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