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의 공익 가치 활용해야”

논·밭은 산림면적 부족한 평택시 허파
농경지 자원 체계적 관리와 지원 필요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원이 제206회 정례회 7분 발언을 통해 평택시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언급하며 평택농업을 시민중심 농업으로 삼아 미래가치를 높이는 제안을 했다.

홍선의 시의원은 평택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하며 우리나라 논과 밭이 수행하는 공익기능의 경제적 가치로 안정적인 식량공급은 물론 홍수조절과 수자원 함양, 대기 정화와 수질 정화, 토양 보전과 오염원 제거, 경관 가치 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산림 면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평택시에서 논과 밭은 도심의 허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소중한 우리 농업이 평택시의 미래자산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농·식품의 안전성 향상과 안정적 공급을 위한 종합 푸드플랜 설계 ▲환경친화적 농업방식에 대한 지원 확대 ▲도시 숲 조성과 함께 도시의 옥상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 도시농업 확대 등을 제안했다.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원은 “평택시정 운영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들이 살고 싶은 쾌적하고 안락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평택시의 42%에 달하는 농경지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적절한 지원을 한다면 도농복합도시의 가장 우수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