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시설개선공사 완료 후 개소식 열어
국제대 수탁 운영, 청년창업자에 공간 무상제공

 

 

평택시가 지난 6월 17일 국제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평택시청년창업지원센터’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과 김방 국제대학교 총장, 청년예비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소식이 끝난 뒤 입주하고 있는 청년 기업을 일일이 방문해 청년창업자들의 사업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제품 제작비 지원 등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민간위탁기관 선정 공모에 참여한 지역 3개 대학을 대상으로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국제대학교를 평택시청년창업지원센터 수탁자로 선정했다.

평택시청년창업지원센터는 국제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2층 314㎡(약 95평) 규모의 공간에 10개의 창업공간과 행정실, 회의실로 조성됐다.

현재 창업공간 10개소 중 8개소에 청년창업자가 입주해 있다. 향후 나머지 2개소에 입주할 청년창업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입주 기업에는 창업 공간 무상제공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업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청년창업자들이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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