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과거·현재·미래 비전제시, 11월 12일 재 오픈
엘리베이터 설치, 평택시농업전시관으로 명칭 변경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평택시농업박물관이 새 단장을 위해 잠시 문을 닫고 리뉴얼 과정을 거친 후 오는 11월 12일 새롭게 문을 연다.

평택시는 사업비 10억 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전시관 내·외부 시설물을 교체하고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농업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와 동선을 고려한 내부설계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체험도 야외 전시관 주변에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층 농업의 미래관에서는 ‘나도 미래의 농부’라는 VR체험으로 첨단과학이 접목된 농업을 체험하는 코너를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농부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조성된다.

오는 11월 12일 ‘평택시농업박물관’ 재 오픈 때에는 명칭도 ‘평택시농업전시관’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농업박물관은 1500㎡ 규모로 2002년 12월 개장했으며, 1층 전시실에는 농업기자재와 세시풍속 관련 생활용품 전시, 2층 전시실에는 평택의 주요 농산물인 쌀과 배 품종전시를 비롯해 4-H회 역사 전시로 시민들에게 농업을 알리는 홍보관 기능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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