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국제대·평택대 유학생 치안봉사단 발대
범죄예방 순찰·캠페인 활동, 유학생 피해사례 공유


 

 

 

평택경찰서가 외국인 범죄피해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평택경찰서-국제대·평택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단’을 출범했다.

지난 6월 18일 비전동 평택경찰서 대강당에서 국제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20명과 평택대학교 베트남·중국 유학생 20명, 모두 40명으로 구성된 ‘치안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단’은 앞으로 교내·외 외국인 유학생 밀집 지역과 원룸단지 등 취약지역 범죄예방 순찰·캠페인 활동을 하며 외국인 유학생 사이에서 발생하는 범죄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등 경찰과 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활동 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베트남 유학생 팜홍흥은 “치안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의사소통이 어려운 유학생을 도와주며 자부심을 가지고 평택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치안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한주 평택경찰서장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이 급격히 증가해 유학생 관련 범죄예방을 위해 유학생 치안봉사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합동 순찰, 유학생 고충 상담 등 활동은 치안공동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유학생 치안봉사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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