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농협, 직원이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리 동네 시민경찰 1호 선정, 치안 관심 캠페인


 

 

 

평택경찰서가 6월 14일 오전 10시 30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송탄농협 ○○지점 직원 A 모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우리 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했다.

A 씨는 지난 5월 9일 60대 부부의 정기예금 해지사유가 의심스러워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자녀가 사채보증으로 납치를 당했으니 돈을 입금하라’는 내용의 사기전화를 받은 사실을 확인해 즉시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우리 동네 시민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프로젝트로 일상 속에서 범죄예방이나 이웃의 안전을 위한 시민 실천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시민들에게 알려 공동체 치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장한주 평택경찰서장은 “유연하고 적극적인 현장대처로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기여한 사실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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